배낭여행2 이집트 여행 준비 1, 모든게 낯설지만 괜찮아 극P의 계획 수립 1. 이집트 여행 프롤로그 2월에는 1-2주 정도 여행을 떠날 여유가 생길 것 같다. 그래서 진지하게 이집트 여행을 고민하게 되었다. 그곳에 가서 최고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가 걱정되었는데, 나는 열악한 환경에 굉장히 취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다. (더러움, 낡음, 낯선 음식 등..) 그럼에도 낯선 이집트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그냥 한순간의 충동이었다.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! 한살이라도 어릴 때 모험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컷다. 그래서 다양한 글과 사진을 찾아보고 있는데, 이집트의 실제는 내가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나라였다. 그래서 2주 째 다양한 정보들을 모으며 알게 된 점을 정리하고자 한다. 번외로 이집트 외로 고민 중인 여행지 후보는 터키와 그리스다. 터키를.. 2023. 1. 18. 스페인 도보여행 까미노 데 산티아고, 순례길 준비 기본 정보 1. 까미노 데 산티아고 란? 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우리나라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불리는 길입니다. 스페인 서부 도시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(Santiago de compostella) 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완주할 수 있습니다. 출발하는 도시에 따라 다양한 루트가 있지만, 대표적인 것은 프랑스 생장 드 피에드포르(saint-jean-de-p)에서 시작하는 프랑스길 입니다. 프랑스길의 거리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약 780km, 대륙 끝인 피스테라까지 900km 정도 입니다.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걷는 길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28일, 길게는 40일을 넘게 소요됩니다. 굳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요? 바로 순례길이라는 이름에 힌트가 있습니다. 산티아고.. 2023. 1. 3. 이전 1 다음